산책나온 달마시안 두마리가 뛰놀다보니 끈이 엉켜 우연찮게 커플을 만들어줌.
개를 키워야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음.
아름다운 런던의 주택가. 말리본 (메릴르본이 맞지만, 걍 말리본 같이 들림) 과
베이커스트리트 근처는 모두 이렇게 이쁘다.
리젠트 파크 바로 앞에 산다니. 꽤나 부자?
음.. 이래보여도 비싼 월세일터. 골프채와 첼로만 봐도 알 수 있다.
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공원.!
봄에는 베이커 스트리트 쪽에서 요크 테라스로 걸어가는 것을 추천. 왜냐, 벚나무가 예쁜 길이라서.
가을에는 리젠트파크 역에서 정문으로 입장할 것을 추천. 왜냐, 플라타너스 길이 쭉 들어서서 낙엽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.
여름에는 언제가도, 어디로 가도 좋다.
아침에 가면 로드자전거를 경주하듯 달리는 멋쟁이 롸빠신사들을 만날 수 있음. 핵존잘..
+ 덧붙임.
예전에 기회가 되어서 유부녀 언니들과 그의 아들과 함께
런던 바비칸 센터에서 열린 오리지널 흑백 필름 달마시안 상영회를 갔던 적이 있다.
바비칸 센터 자체가 워낙 아름다워서... 그 곳에서 의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었다.
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달마시안 가면 그리기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다.
아마 디즈니 몇 주년.. 달마시안 제작 몇 주년 되었던 행사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... 2010년 인가 그랬던듯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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