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가 좋아하는 음악대장의 노래를 메들리로 듣는 일요일. 

그 중에서도 너가 나한테 진짜 진짜 들려 주고 싶었다는 노래. 

내 생각이 참 많이 났다는 노래!


신해철의 '일상으로의 초대'

 

가사가 참 좋다.. :) 딱 나도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야. 



산책을 하고

차를 마시고

책을 보고

생각에 잠길 때

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

지금의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


친굴 만나고 전화를 하고

밤새도록 깨어있을 때도

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

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


내게로 와 줘

내 생활 속으로

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

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

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


서로에 대해

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

알게 된다는 게 말처럼 그리 쉽진 않겠지

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

너의 대답을

나 기다려도 되겠니


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

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

믿을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

네가 날 볼때마다 난 내 안에서

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


네가 날 믿는 동안엔 어떤 일도

해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야

이런 날 이해하겠니


내게로 와 줘

내 생활 속으로

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거야

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

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거야


내게로 와 줘 


I`m spending whole my days for you

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

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

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

So lt is invitation to you


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

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

But sadly I`ve got nothing to give you

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


해가 저물면

둘이 나란히

지친 몸을

서로에 기대며

그 날의 일과

주변일들을

얘기하다

조용히 잠들고 싶어

Posted by Yours sincerel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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